Thursday, 25 August 2011
제 1차 요리강습회
<지난 이벤트>
코윈 몬트리올, 제 1차 요리강습회
현지인, 국제커플들 다수 참여
지난 6월 14일, 코윈몬트리올 (회장 임성숙)의 문화교류 동아리와 요리동아리의 주최로 제 1차 한국전통요리 강습회가 한인회관에서 있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현지학생들과 한국요리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과 국제커플 등 20여 명의 학생들이 초빙강사 어길선선생님의 지도로 ‘오이선’과 ‘라피니샐러드’를 만들었다. 현지인들 출신지도 퀘벡, 중국, 살바도르, 콰테말라, 이태리등으로 다양했다. 첫번째 메뉴 오이선은 본래의 궁중요리법에서 겨자소스를 가미해 풍미를 더했고, 라피니샐러드는 서양의 야채와 한국적인 소스가 어우러져 행사를 참가한 사람들의 다양성과 입맛을 고려한 맞춤 요리였다. 네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요리체험은 서툰 한국어와 익숙하지 않은 솜씨로 재료를 씻고 써는 일부터 했고, 한가지 과정도 놓치려 하지 않은 진지함과 손을 사용해 고기를 조물조물 무치는 모습에도 거부감 없이 한국정서를 받아들이는 외국학생들의 마음이 요리만큼이나 맛깔스런 광경이였다. 고기를 볶을 때 고소한 냄새의 유혹에 떨어진 고기 한 점을 집어먹는 한 외국친구모습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고의 시간을 뒤로 하고, 갓 지은 팥밥과 함께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참가자 모두는 ‘우리’가 되어갔다. 일반교실을 부엌으로 탈바꿈시켜 요리강습을 실시한 바라 시설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시작하기 3시간 전부터 나오셔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주신 코윈 요리동아리장 어길선 선생님과김은영 문화교류부장, 임성숙회장님 및 임원진들의 노고가 빛나는 행사였다. 1차 요리강습회에 참가한 대부분 현지인들은 첫 한국요리만들기 체험에 흡족해 하면서 이틀후6월 16일 (목)에 실시될 제 2차 요리강습회에 추가신청을 했다. 2차 강습회 참가자들은 잡채와 오이김치 메뉴로 요리강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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